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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관련

문서작업시 Cyberarticle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2. 3. 6. 10:27


[요약내용]
문서 작업시나기존 문서의 재편집작업시
Cyberarticle이나 아니면 Scrivener
또는 국내산 담비노트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왜 이런 편집방법이 도대체 필요한가.--> 편하기 때문이다.



문서 작업시나재편집작업시 Cyberarticle이나 아니면 Scrivener
또는 국내산 담비노트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주변분들에게 권유하자,

왜 굳이 그런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지
왜 기존 방법을 버리고 새 방법으로 바꿔야 하는지
등등에 대해 근본취지를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같다.

개인적으로 위 프로그램의 세일즈맨이 아닌데,
구구절절 그 필요성을 설명하려고 하니 본인도 상당히 힘들다.

우선 몇몇분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통일해 작업하자는 안에 대해
거부감을 표시하게 되는 사정을 미루어 짐작해보면

우선 가장 먼저 이들프로그램이 유료인 사정도 있고,,^^


또 한편 기존 문서 편집 방법에 익숙해져 있는데
새로운 프로그램을 대하면 새로사용방법을 배워야 한다는부담도 생기고,


또 문서편집방법을 새로 바꾸는 것은 그다지 실효성이 없고
공연히불편함을 새로 만들어 내는공연한 일인 것처럼 생각되고,


또 Cyberarticle 등을 사용하면 기존 파일이 내부 데이터 베이스 파일형태로 묶여 관리되기에
기존에 작성해 둔 파일과의 관계에서
이들 파일들을서로 어떻게 관리하는가 하는 문제도 발생하고

또 내부 데이터 베이스 파일에 대해
검색이나 편집 등등에서 외부 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하기가 좀 힘들어지는사정들도 있고

여하튼 복합적인 사정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주위 몇몇분이 글을 쓰는데, 왜 굳이 이런 편집방법이 필요한가,
왜 이 방법으로 새로 통일해서 문서를 작성해나가자고 하는가.
그냥 전처럼계속 작업하면 안 되는 것인가,,등등으로 의문을 제기한다.

비록 기존 문서를 놓고 배열을 원하는대로 재 배열해 이용하고자 한다 하더라도,
그냥 일련번호를 새로 붙이거나
문서 작업시마다 그 때 그 때 적당한 일련번호를 붙여가며
배열을 정리해나가면 되지 않는가.

그리고 이후에 또 다시 배열을 수정할 필요가 있으면
그 일련번호를 조금 다시 변경해 배열을 조정해 나가면되지 않는가.


그 정도로 충분할 것같은데 왜 굳이 새로운 방법으로통일할 필요까지 있는가
등으로 의문을 제기한다..

그것은 문서 작업을 하는 데 있어서,
굳이 이런 Cyberarticle이나 Scrivener와 같은 스크랩 툴이나저작용 전문툴을
굳이 도입해 사용할 필요가 있는가.

라고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 사실 생각해보면,

정말 단순한 글작업일 때는 이 방법이나 저 방법이나 큰 차이는 없다.

파일 한 두개나 10 개 정도를놓고 서로 위치를 변경해 배열하는 문제일 때는

일련번호를 그 때 그 때 조금씩 수정해서 사용해 이 문제를 해결해도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파일이 많아지고 글 작업이 복잡해질수록,

그 두 방법 사이의 차이는 매우 크게 벌어지게 된다.

간단히 말해 글 저술과정에서이런 방법이 좋다고제시하는 것은

이 방법이 글을 쓰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매우편하기 때문이다.


이전 글에도 사정을 나름 많이 밝혔는데,

○ 이 문제를 좀 자세히 "이론적으로" 설명을 덧붙인다면 그 사정은다음과 같다.

옛날에 시를 쓰는데 두 유형이 있다고 전해진다.

한 유형은 하나의 시를 쓸 때 쓰고 나서 또 읽고 또 읽으면서각 글자를 고치고 또 고치면서 쓰는 형으로 두보가 있고,

또 다른 유형은생각나는대로 그대로 붓을 들어 죽 쓰면 그대로 훌륭한 시가 되는 이태백 형이 있었다고 한다.

여하튼 두 시인은 모두 오늘날까지 위대한 시인으로 전해진다.

위대한 시란 각 단어나 낱말을 어떤 것을 선택해 어떻게 배열하는 것인가에 대한정답이 있을 수 없지만,

여하튼 그 낱말을가장 좋은 것을 선택해 그것들을 가장 좋게배열한 것이가장 좋은 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길고 긴 문장도 마찬가지라고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그것이시이던 에세이, 소설,논문이던여하튼 그것이 좋은 내용이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것은 다른 것들보다

각기 낱말을가장 좋은 것을 선택해 그것들을 가장 좋게배열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문서 작성이나 편집과정은 결국 이런 결과를 얻기 위해

편집을 행해 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이 문제를 단순화시켜숫자를 통해수학적으로 표시하여 나타내 본다고 가정해보자.

그래서 1,2,3,4,5,6,7,8,9,0 의 숫자 10개를가지고나타낼 수 있는가장 좋은 형태를 찾고

또 그 답으로서 가장 좋은 배열상태는그냥 1 3 5 7 9 2 4 6 8 0 이라고가정해보자.

그래서 수학적으로 말해서 1357924680 는 좋은 시나 소설의 상태를 나타내고,

다른 형태의 숫자배열 1234567890 나 2345678901, ....등등은

모두 좋은 시나 소설이 아닌 경우라고 가정해보자.

결국 위 숫자배열의 문제에서는 숫자를 배열해가는 여러 노력을 통해

최종적으로 1 3 5 7 9 2 4 6 8 0 이라는 형태를 얻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가정해보자.

이처럼 1357924680 가좋은 형태( = 좋은시, 좋은 소설,,,,) 라고 할 때,

어떤 이는처음 그 좋은 배열을 그대로 써나가마자 곧바로 죽 쓰는 경우가 있다.

즉 숫자를 하나씩 써가자 곧바로 1357924680 이렇게 배열이 곧바로 되어서가장 좋은 형태가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가 앞에서 말한 이태백 형이라고 할 수 있다.

긴 소설이나 논문도 마찬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죽 써나가자, 그것으로 곧바로완전한 소설, 논문, 등이 되는 경우다.

● 그런데 만일 그런 경우가 아니라고 가정해보자.

앞에서 미리 가정한대로 1357924680 가 가장 좋은 형태인데,

써 놓은 것은 1234567890 의 형태라고가정해보자.

이제 이렇게 쓰고 나서, 계속 음미하면서

이것을 다른 형태로 바꿔가며 이전 상태와 비교하고

어느 것이 더 나은가 판단해가며 점차적으로 이것을 고쳐간다고 하자.

그리고 이런 노력을 통해 계속된 교정작업으로

앞에서 미리 정한답의 형태1357924680쪽으로 고쳐나가게 된다고 가정해보자.

이 과정은 문서작업에서는 문서 교정이나 수정 편집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좋은 형태의 결과를 얻기 위해 조금씩 고쳐나가면서

최종적으로 우리가 앞에서 가장 좋은 형태라고 가정한 1357924680 형태의 배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이에 대한교정 편집 방법으로 어떤 방법이 편한가가 문제된다.

1

2

3

4

5

6

7

8

9

0

이렇게 숫자가 나열된 상태에서 이제가장 좋은 형태 1357924680 의순서로 재배열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는가에 대한 수학적 고민을 하게 된다.


● 물론 새로 1357924680 을 다시 한번 쓰는 것이 나은 경우도 있다. => 매번 새로 다시 쓴다.

그 쓰고자 한 글, 쓴 글이 아무리 길더라도
매번 새로 시작해서 새로 쓴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마음에 들면 그것이 가장 좋은 글이다...
이런 방법도 있다.


●한편, 과거에 이미 쓴 숫자 1234567890 들을 그대로 두고
이상태에서 그 숫자들을 복사해서( 오려내서) 알맞은 위치로 이동시킨다.... 그래서 원하는 형태를 만들어 낸다
이런 방식도 있다.

만일 이런 방식으로 편집한다면,몇번이면 1234567890 을 1357924680 으로 이동시켜 완성할 수 있는가.

가장 빨리 한다면 이 경우는 2,4,6,8만 차례대로 0 앞으로4번 이동시키는 작업을 하면 될 것이다.


=> 그리고 컴퓨터상에서 이 작업을 하려면 각 숫자부분을블록 설정한 다음 CTRL+C(복사)해서 0 앞에CTRL+V (paste)해서 붙인다. 이것을 4번 하는 것이다.


=> 그런데 이 과정을 그냥 숫자를 집어서 끌어서 4번 이동시키는 것으로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지금 여기서 말하는 편집방법이 그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하나의 문서 안에 이처럼 각 부분이 배열되어 있을 때

각 문장 부분을 이처럼 옮겨서 반복 편집해야 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앞의 경우에서는우리는 이미가장 좋은 형태의 숫자의 답 1357924680 의 답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미리 답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배열로 이동시키는 두 방법 간에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미리 그 답을 모를 때는

매번 이렇게 옮기고 옮겨가는 작업을 반복하면서,

어느 것이 다른 형태보다 더 좋은가를 매번 비교 판단해야 한다.

그래서 위와 같은 작업을계속 반복해서 행해야 한다.

그러나 숫자 1234567890 을 1357924680으로 재배열하는 문제는

숫자로만 보거나 단순한 낱말로만 보면

사실 앞의 두방법 사이에서는어느 방법이든 별차이가 없는 것처럼 생각된다.

그런데 만일 옮길 부분과 옮겨질 부분들이
위 예와 같은 하나의 숫자나 낱말이아닌 경우에는 어떤가.

만일 일정 부분의 문장들이
각기 미리 서로 묶여 구분되어 있어서

각 부분을한 번에 끌어서, 다른 위치로 곧바로 옮길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면,

그 편집이 매우 편할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매번 그 문장 부분들을찾아서 그 때 그 때 그 부분을 블록으로 구분지어묶고

그 상태에서 다시 옮길 위치를 찾아가 불이는 작업을 반복해야 한다.

문장이 많아지고자리를 찾아 이동시키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위 두방법의 차이는 서로 큰 차이를 낳게 된다.

Cyberarticle 이나, Scrivener 와 같은 문서저작툴이 저작과정에서 효율이 좋다는 것은

문장의 각 부분을 앞의 숫자처럼 단순화시켜 묶어 놓고

그 상태에서 각 부분이 놓이기에 적절한 위치를 찾아
마우스로끌어 곧바로 위치배열을 변경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 그래서 전체적으로 글을 완성시켜 나가고자 할 때,

의미가 다른 부분과 구분되는 각부분들을 별도 파일로 독립해 묶어

각기 분리시켜 놓고,

이 각 부분들을한 단위로 붙잡아

원하는 위치들로곧바로 끌어 이동시켜 전체적으로 적절한 배열은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 된다.

그것은 매번 전체 문장에서 위치를 이동시킬 문장부분을 선택하고,

그 부분을 블록설정하고 - 잘라내기하고 - 복사해 붙이기 방법을 반복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 된다.

긴 글을 쓰고자 할 때는

처음 글을 써나갈 때부터 앞의 방식을 통해 써나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미 써 놓은 글을 재편집하는 과정에서도

가능하면 각 부분을 조각내어 별도로 분리시켜 놓고

이들을 독립된 단위로 놓고
각 부분을 한번에 끌어서 위치를

재배열해가며 편집하는 방법이 좀 더 효율적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글 작성은 각 문장부분을 가지고 조각 퍼즐을 맞추는 게임과 비슷하다.

목표는 좋은 글이다.

이 과정에서 좋은 문장배열을 만들기위해 많은 반복 편집 이동작업이 이뤄지게 되는데

결국 긴글을 쓰는 과정에서 이 과정을 좀 더 쉽게 하는 것이 위와 같은 편집방법인 것이다.

위 예는 전체문장을 하나의 파일안에서 처리할 경우에서의 비교였다.




● 다수의 파일간의배열 편집문제

○ 그러나 만일 상황이 달라서, 이제 각 부분이 이미 별도의 파일로 분리되어 있다고 하자.

즉 이제는 1234567890의 각 숫자가 독립한 파일들을 의미한다고 하자.

이런 경우 이제이들 파일을 전체적으로 배열을 바꿔원하는 형태로만드는 것이 문제가 된다.

그래서 1234567890의파일 배열 순서를 가장 좋은 배열 형태 1357924680의 배열로 바꾸는 것이 과제라고 하자.

어떤 방법이 있을 것인가.

○ 현재 컴퓨터 시스템에서는파일배열은 이름순, 용량순, 날짜순 등으로 배열되도록 정해져 있다.

데이터 베이스처럼 원하는 자리에 끌어배열을 마음대로 바꾸는 것은아직 시스템에서지원해주지 못한다.

그래서 이제 1,2,3,4,5,6,7,8,9,0 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각 파일의 배열을

1357924680 의 순서로 배열되게만들어 주려면,

별도의 다른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가장 손쉽게 생각해내는 방법이

기존 파일 앞에 새로 일련번호를 붙이는 것이다.

그래서 그 일련번호를 통해배열할 때

결과적으로앞에서 말한 1357924680의 순서로배열되게끔

각 파일의 이름을 새로바꿔 정하는 것이다.

즉 1,2,3,4,5,6,7,8,9,0,이라는 이름을

각기 10-1, 60-2, 20-3, 70-4, 30-5, 80-6, 40-7, 90-8, 50-9, 99-0, 등과 같이 새로이름을 정해 바꾸는것이다.

그렇게 하면 이제 시스템에서 원하는 순서대로 파일이 배열될 수 있다.

10-1,

60-2,

20-3,

70-4,

30-5,

80-6,

40-7,

90-8,

50-9,

60-0,

이렇게 각 파일의 이름을 바꿔나가고정렬방법을 이름순을 택해정열을 시키면,

10-1,

20-3,

30-5,

40-7,

50-9,

60-2,

70-4,

80-6,

90-8,

99-0,
으로 배열되게 된다.

그래서결국 원하는 배열순서대로 1357924680 파일순서로 배열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별도로 폴더를

10 20 30 40 50 60 70 80 99 라는 이름으로 정해 새로 만들고,

각 파일을 끌어서 각 자리에 옮겨 복사해 넣어도 된다.

그런데 만일 각 파일들을 그냥 원하는 위치에 끌어 넣어 배열을 바꿀수 있게

어떤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이 지원해준다면 더 좋을 것이다.

일일이 파일에 일련번호를 매기고

또 일련번호를 바꿔서 순서를 조정해줄 필요가 없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 데이터베이스에서 행하는 방법이 된다.

위예에서도 우리는 이미 답 1357924680 의 배열순서가 가장 좋은 배열형태라고

알고 있는 경우로 가정하고 순서배열 문제를 생각했다.

그러나 만일 어떤 배열이 가장 좋은가를 미리 모른 상태에서 작업한다면

매번 어떤 이동이 보다 적절한 것인지를 판단해

보다 적절한자리를 찾아 이리 저리 옮겨야 하는 작업을 자주 반복해야 한다.

이런 경우에파일 이름변경의 방법을 통해 그 때 그 때배열순서를변경해나가고자 한다면,

매번 배열변경작업을 할 때마다,

각 파일이 적당한 자리에 위치하도록 만들기 위해,

각 파일들의 일련번호와 숫자 계산을 반복해 이름을 바꿔 정해줘야 한다.

가령 8의 순서를 90-8,로 정해서 위치를 잡아 놓고

다음에다시비교해보니,

50-9, 파일과 60-2, 파일 사이에 옮겨 배열시키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된다고 하자.

이 경우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시 일련번호를 50 과 60 사이의 다른 숫자로 바꿔 변경해줘야 한다.

산수 계산을 빨리해서50 과 60 사이의 중간 숫자로 적당한55 정도의 숫자를 찾고

기존의 90이란 일련번호를55로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이제 원하는 위치로 배열이 바뀐다.

그런데 이런 작업이 한 두번이 아니고 자주 반복되면 될수록

그리고 여러 파일을 서로 함께 이동시켜야 하는 상황이 될수록

숫자계산과 이름 변경 작업은 매번어렵게 반복되어야 한다.

그래서 파일이 많고 위치배열 변경 작업이 자주 행해질 필요가 있는 경우,

이 작업은 매우 번거롭고 어려운 작업이 된다.

그래서이런 경우

그냥 원하는 위치로 끌어서 파일의 배열위치를 자리잡게 하는 것이제일 편한 방법이 된다.

그리고 이 방법을 지원하는 것이

결국 Cyberarticle 이나 Scrivener 같은 저작 프로그램인 것이다.


● 좋은 배열을 판단하는 문제

○ 앞에서 비교적 간단한 예를 들어 시 작성에서 낱말배열이나,

숫자 배열을 가지고 이야기했지만, 사실

시의 낱말배열이나숫자 1234567890의 배열 문제는

문서편집과정을 간단히 비유하기 위해 든 예일 뿐이다.


앞의 가정에서는 1234567890 에서 1357924680
가운데,1357924680과 같은 형태가
좋은 것을 미리 알고있다고 가정하고
그 상태에서 위치변경방법만을 단순히비교해보았다.

그러나 작성하는 글이 길어서

각 문장들이 많아지고,

각 부분을 저장해두는 각 파일들의 숫자가많아질수록,

점차 기존의편집방법으로는 이펀 판단을 하는 것이복잡하고 어렵게 된다.


만일 정말 짧은 시를 쓰거나

어떤 글을 짧게간단히작성하는 경우에는,

한 파일 한 부분을 놓고

그 안에서만 각 낱말들을 보고 이리저리 옮기거나 바꾸거나 첨가하거나 삭제해가면 된다.


그래서 기존과 같이 보통의 편집방법을 통해서 편집해도
가능한 여러 형태 가운데에서 어느 것이 보다 나은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긴 글일 때는

긴 문장의 일정부분들을묶어 각 부분의 의미를 파악해가면서 이 작업을 해야 한다.

또 파일로 분리되어 있다면 각 파일들을 가지고 이런 배열작업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경우,
각문장 부분이나 각 파일들이

앞의 예와 같이 숫자나 낱말처럼단순한 형태로

다른 부분들과 서로 분리되어 쉽게 파악되지 않으므로

매번 이 편집 작업이 어렵게 된다.


글이 길어지면 각 부분들이 어떤 의미인가가 잘 파악이 안되므로,
결국 각 부분 부분들을
매번반복해서 읽어야 파악이 된다.

그러나 한 번 읽고 파악이 되었더라도
시일이 지나거나 다른 작업을 하고 다시 돌아오면
또그 각 부분들이 명료하게 파악이 안 되는 상태로 돌아오게 된다.

그래서 결국읽은 부분을 또 읽고또 읽고 반복해야하는 상황이 된다.
그래야 비로소
전체 글 안에서 각 부분의 배열이
1234567890 형태보다는1357924680형태가 낫다고 판단할 수 있게 되고,
그런 가운데, 그각 부분을 찾아
서로 이동시키는 작업이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이동시킬 때에도 각 부분을 블록으로 설정해 묶고
적절한 위치로 이동시키고 처음 위치로 돌아올 때마다,
매번 이런판단 작업이 반복해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의미가 구분되는 부분 부분들을
미리 별도로 독립된 파일로조각내어 분리시켜 놓고

작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서
각 부분들을마치 하나의 숫자나 낱말처럼 보고,
이들을 서로 위치를 이동시켜가며

전체적인 글을 완성하는 것이
보다 편한 방법이 된다.

물론 각각의 파일 안에서

다시 각 부분의 세밀한 표현 수정등의 문제는

종전과 같이

마치하나의 시를 작성할 때 각 낱말을

잘라내거나 덧붙이거나 옮겨 붙이는등의편집 문제처럼

그 파일 안에서 교정작업을 하면 된다.



○ 어제 이 프로그램으로 글을 편집하는 과정을

샘플로 하나 만들어 보았다.

기존 문서를 각 부분으로 조각내어 독립된 문서파일로 만들어 놓고

재배치 작업을 한 결과다.







이제 이것이 기존 디스크 상에 독립 파일로 위치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위 파일이 각 파일로 디스크 상에 존재할 때는 다음과 같은 배열이 된다.





이제 이것을 전체적으로 조합해서

하나의 완성된 형태를 만들고자 할 때는

하나의 파일안에 이들 파일을 순서대로 복사해 붙이거나,

이 파일들 그대로 순서대로 배열되게 만들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앞에서 예로 숫자배열의 문제로 비유한 모든 문제가 모두 제기되게 된다.

파일 배열이나 관리에 전문적인 기능을 갖고 있는 토탈커맨더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쉽게 이 각 파일에 일련번호를만들어 붙일 수는 있다.

그래서 일단 기계적으로일련번호를 배당해 놓고,

이제 이 일련번호를 매번 수정해서 원하는 형태로

재배열하려고한다고 하자.

그러나 이 경우 이들 일련번호를 다시원하는 배열 순서대로
매번바꿔 변경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 된다.


일단 일련번호를 기계적으로 숫자를 3단위 - 3단위 형태로만든것은

나중에 배열을 재변경할 때
뒤의 숫자단위로도 배열 조정이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여하튼 파일숫자는 전체적으로 37 개 밖에 안되는 경우에도

이런 식으로 배열된 파일을
일련번호를 수정해 원하는 형태로재 배열해보려고 하면 이는매우 어려운 작업이 된다.

한번 상황을 이처럼 만들어 놓고 직접 작업해보려 하면 그 어려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하튼 이런어려움을 통해 한번 배열을 마쳤는데,
이후에 또 바꿔야 한다면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그후에도 또 바꿔한다면 어떻게 되는가..

그런작업을 한 번 할 때마다 동일한 어려움이 반복해서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위 일련번호를 순서대로 매기는 방법을 비록

별도의 파일관리전문 프로그램이 지원해줘도

매번 뜻과 같이 각 파일에 매겨진 일련번호를 바꿔

파일들 순서를 조정하는 것은

매우 번잡하고 어려운 문제가 된다.

문제상황의 비교를 위해

어제 Cyberarticle 에서 배열작업을 마친내용을,

다시 그배열을 뒤섞어 놓고 ( 즉 이름 순 등으로 배열해서 _)

처음 배열한 그 상태대로 다시 복구해배열할 수 있는가를 놓고

이 두 방법을 비교 평가해보았다.

Cyberarticle을 사용하더라도 각 파일의 배열 문제는

조각 맞추기 게임처럼, 곧바로 순식간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각 파일의 내용을 음미하면서 순서를 바꿔 나가면

한 5분 정도 지나서 원래대로 위치를 다시 찾아 배열할 수 있다.

일련번호를 매기고 이 번호를 매번 바꾸고, 이런 식의 작업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그러나앞과 같은상태에서 파일이름의 일련번호변경등을 통해서
이런 배열작업을 행하는 것은기대하기 힘든작업이 된다.


○ 결국 긴 문장을 작성할 때

위와 같은 편집방법이 효율적이라는 것은

이런 편집방법의 차이가 편집작업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Cyberarticle 을 사용하거나,

아니면 Scrivener를 사용하거나,

담비노트를 사용하거나,,등등으로

문서작업을 해야 할 필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본다.


● 결론 => 앞으로도 오래 문서 작업을 계속하려면
하루라도 빨리 바꿉시다..

( 프로그램 세일즈맨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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