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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휴게소]-2015_05월_03주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5. 5. 11. 20:13

[iad]
[댓글휴게소]-2015_05월_03주
10gfl--2015-05월_댓글보전.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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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r6923
◈Lab value 불기2559/05/16/토/22:10


♥ 잡담 ♥버그방생과 무한동력사업 


● 희론과 진실 

거짓말을 해도 되는 직업으로 소설가가 있다. 
소설은 진실이 아닌 허구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그 진실성을 놓고 문제삼는 경우는 드물다. 

부처님의 가르침도 사정이 비슷하다. 
기본적으로 분별과 언어진술이 모두 망상분별임을 전제로 한다. 

그런 바탕에서 가르침도 베푼다. 

부처님이 언어로 분별하여 말씀하신 가르침도 
역시 희론의 성격을 갖는다. 
그러나 그것은 망상분별 속에서 가장 최상의 진리로 존중을 받는 사정이 있다. 

망상분별을 바탕으로 한 가운데 그 망상분별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갖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세속제(세속의 진리)라고 한다. 

story007 도 이런 바탕에서 소설가로서 활동하면서 연구를 진행한다. 



한편, 거짓말을 진실로 만드는 방안이 있다. 

이것이 거짓말임을 밝히는 것이다. 

~~~(이러이러한 거짓말)~~은 진실이 아니다. 

이렇게 전제하고 계속 이야기를 한다고 하자. 
이런 경우 이것은 전체적으로 진실이 된다. 

어떻게 보면 세상에서 가장 진실된 소설은 이런 경우다. 

본인의 캐릭터 정체가 늘 조금씩 바뀐다. 

이는 소설의 진행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다. 

본래 진짜의 나란 없다. 

이는 이런 무아설의 입장과도 관련된다. 

망상분별 속에서 망상분별이 망상분별임을 깨닫는 일이 중요하다. 
부처님께서도 망상분별이 망상분별이라고 판단하고 진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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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 ♥동일한 날의 두 행사



prajna 님과 choice 님 이 

같은 날 행사를 진행한다. 

그래서 어느 쪽으로 가야 할 지 당황스럽다. 
같은 날만 아니면 다 가봐야 한다. 

그런데 이 두 분들 행사가 그렇게 되어 버렸다. 

어느 하나만 택해야 한다. 그래서 안타깝다. 


원래는 여러 사정을 감안하여
처음에는 prajna 님 행사를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prajna 님 행사장으로 떠나기 10 분 전 choice 님이 

choice 님 행사장에 꼭 와야 할 사정을 제시하였다. 

그래서 choice 님 행사장으로 떠나가게 되었다. 

여하튼 그래서 다시 prajna 님에게 사정을 말하고 

출발 10 분 전에 방향을 급선회하게 되었다.  

같은 값이면 그래도 조금 더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는 것이 낫다. 

그런데 다른 모든 것이 다 사정이 마찬가지다. 

모든 것이 차별없이 공하다. 

그런 가운데 굳이 어려운 수행을 해야하는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little님



쉼없이 다음 의문을 제기한다. 





● 수행과 동가홍상의 원칙 


수행을 할 경우 

하필 그런 방안을 택해 행해야 하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 사정도 결국은 동가홍상의 원칙이다.

일체가 모두 다 공하다. 
어차피 이나 저나 다 차별이 없다. 
그런데 굳이 수행을 해야 하는 이유는 동가홍상의 원칙 때문이다. 

수행자는 또 그런 바탕에서 굳이 그런 내용들을
수행방안으로 선택한다. 

수행자라고 바보는 아니다. 
어차피 차별이 없다. 

그러나 중생제도와 성불의 목적을 위해서 
그래도 낫다고 보는 쪽을 선택한다.

부처님께서 제시하는 수행방안은 
당장은 별로 좋은 삶의 방책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런 사정이 자세히 경전에 소개되어 있다.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작은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하자. 
그렇다면 매일 일찍 일어나 밤늦게까지 성실하게 꾸준하게 
열심히 장사를 하면 된다. 
그러나 아주 큰 부자가 되고 싶다면 보시를 하면 된다. 

부처님이 수행방안을 제시하는 취지도 
기본적으로는 이와 같다. 

그런데 무량한 복덕을 얻으려면
무엇을 얻음이 없음(무소득)을 방편으로 
그런 수행을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금강경』에는 다음 내용이 나온다. 
'수행자는 복덕을 받지 않는다. 
복덕을 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구절이 나온다. 

그런데 바로 이런 방편으로 
수행자는 최상의 상태를 향해 나아간다. 
따라서 이것이 사실은 가장 최상의 방안이다. 

그런데 세상에서는 이를 잘못 오해한다. 

세상에서는 큰 부자가 되려면 
목표를 향해 강한 집착을 갖고 행하는 것이 낫다고 잘못 여긴다. 


레미레자블이란 소설에 장발쟌이 나온다. 
장발쟌이 원래 희망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그와 반대 방향으로 했어야 했을 것이다. 

장발쟌은 절도범으로 장기간 교도소에서 지냈다. 

소설에서는 신부가 일반의 상식적 방안과는 달리 
장발쟌을 대한다. 

그리고 장발쟌은 나중에 시장으로 갑자기 변하여 활동한다. 


이것은 소설이기에 허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소설 내용이 보다 진실에 가깝다. 

오늘날 범죄인에게 전자장치를 장착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이 별 소용이 없음을 신문 보고를 통해 보게 된다. 

범죄로 말하면,
사회전반에 천문학적 피해를 입히는 범죄가 많다. 

이런 범죄는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가장 신뢰를 받는 영역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그런 부분을 담당하는 이들에게  전자장치를 부착하기는 곤란하다. 

또 그렇다고 그런 피해를 예방해할 수 있다고 보기 힘들다. 

최근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곳곳에서 벌어짐을 신문기사를 통해 보게 된다. 
그런데 본래 그런 곳이 사실은 가장 안전과 신뢰를 담보하는 곳이다. 


여하튼 레미제라블은 '비참한'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시감상으로는 이 말을 음미하면 소설가가 우리에게
자신의 소설속 이야기를 믿고 살라고 하는 듯하다. 


이런 이야기를 보통 듣게 된다. 
무언가를 얻으려면 마음을 비우라. 
그런데 그것은 또 무엇을 얻기 위해서 마음을 비우는 것이다. 

이는 마음을 비우면서도 
마음을 비우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무언가를 얻으려고 마음을 비운다면 
그것을 오히려 얻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진정 무엇을 얻으려면 
얻지 않음을 방편으로 무엇을 얻으려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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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ittle 님이 다양한 스크립트를 개발해 제시한다. 
이는 경전 연구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5 분마다 사전 창을 띄어 random 으로 각종 불교 용어를 공부할 수 있다. 
해당 단어에 대한 번역어를 연구할 수있다. 
다라니 외우듯 접근하여 하루에 100 단어씩만 학습한다고 한자. 

그러면 한달 정도면 3000 단어가 학습이 된다.
이 정도면 해당 외국어를 그 나라 유치원 생 정도로 말할 수 있을 듯 하다. 
5 분 에 1 단어면 8 시간에 96 단어를 배울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이론상이다. 

그 외에도 획기적인 스크립트를 계속 제시한다. 
연구자가 자신의 주제에만 매몰되면 
눈뜬 장님처럼 살아가기 쉽다. 면서 
각종 자료도 위와 같은 방안으로 시시때때 
random 으로 찾아 제시하는 것이다. 

문제는 같은 방식인데
기본 자료가 무엇인가가
조금씩 차이가 날 따름이다. 

자료가 있는 곳으로 인터넷에 연결하면
인터넷자료가 시시때때 나타나는 것이고 
또 디스크내 자료를 연결하면
디스크 자료가 그렇게 나타나는 것이다. 


little 님 스크립트가
자동으로 부처님까지 되도록 만들어준다면, 
참 좋겠는데, 
사실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목표에 따라가기가
조금 벅차다고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
5 분마다 자동으로 나타나는 단어를 본다고 
자동으로 외워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천수경 다라니는 78 단어군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 몇달 째 반복해 외우는데도
잘 안 외어지는 것이 사실이 아닌가. 

여하튼 취지 자체는 좋다고 본다. 

다만 little 님이 작성한 스크립트에는 큰 문제가 있다. 

여기서는 작동이 되는 데 저기서는 작동이 안 되고 
이런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이 되는 것이다. 

현재 연구원들이 각 시스템에서 이런 버그를 발견하면 
신고해서 방생하는 작업을 진행하는데 
연구에 상당히 고통을 받는다. 

에러가 발생하면 왜 발생한 것인지를 
little 님이 알아낼 때까지, 
그 컴퓨터 자체를 가지고
little 님이 에러가 발생한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상당히 고통을 주는 스크립트인데 
취지가 나쁘지 않다보니
협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버그 방생 작업에 지쳐서 
오늘 인턴연구원과 함께 

무한동력사업을 떠났다. 

무한동력사업이란 기본적으로 
무슨 사유가 특별히 없으면
평소에 전혀 걸어볼 기회가 없는 거리를 
찾아가 걸어보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걸어다닐 수 있는 코스가
온 우주에 무한히 있는 것이기에 

무한동력사업이기도 하고 

또 이론상 무한한 기간 윤회를 하면서 
이처럼 행하고자 하는 것이기에 
무한동력사업이기도 하다. 

대승불교를 가르치는 분들 가운데 
자기 스스로 대승불교를 가르치면서도 

대승경전에 나오는 어마어마한 내용에 대해서 
스스로 불신을 드러내면서 
이것이 학자의 올바른 태도인 것처럼 
진술하는 경우가 가끔 많이 있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내용을 대승경전에서 
자주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은
그것이 사실임을 알아야 한다고 제시한다. 

이런 입장이 대승경전의 가르침이다. 

당시에는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 같은
무수한 대중을 나열한다. 

또는 미세한 공간에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불보살이 있다고 제시한다. 

무한한 공간을 이동해 부처님을 방문함을 제시한다. 

또는 무한 겁 전에 어떤 사건을 어떤 내용의 배경으로 제시한다. 

이런 내용이 대승경전에 자주 나온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이런 경전의 이야기는
대부분 종교적으로 과장된 표현으로 이해한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공상적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승경전을 공부하는 이 자신부터
그런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믿어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런 자신은
그런 내용이 기본 바탕으로 되어 있는 대승경전을
연구하기 곤란하다.
기본 바탕이 거짓말로 시작된다면 

그 다음 내용이 진실일 이유가 별로 없다. 

그러나 사정은 그렇지 않다. 
그것이 바로 세속의 입장에서는 
또 가장 올바른 진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을 공상의 허구라고 전제한다면, 
그 자신도 대승경전의 가르침 자체에 대해
이해가 잘 안 된 상태다. 

무한동력사업은
대승 경전에서 제시되는 이런 내용을
당연한 전제로 한다. 

그리고 추진되는 사업이다. 

무한한 ~~ 이란 표현이 이를 간단히 
압축해 제시한다. 


무한동력사업은 
무의미한 반복작업을 생략하는데에 목적이 있다. 
그러기 위해 반복된 훈련이 필요하다. 

단순하게 몸만 건강해지는 일도 좋다.  
단순하게 돈만 많아지는 일도 좋다.  
단순하게 즐겁기만 한 일도 좋다. 
그것이 좋은 것이기는 하다. 
그러나 또 한편 그것만으로는 무의미하다. 
단순히 그런 것만 얻어내고 그치는 형태의 노력은 
단축 생략하는 것이 낫다. 

그런 것들은 당연한 기본이고 
또 다른 것을 덧 붙여 행하는 것이 
무한동력사업의 취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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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으로 올라 오는 곡이
기존에 올렸던 곡이다. 

이런 경우는 대단히 반갑다. 

little 님이 스크립트를 제공했다. 

노래에 매번 가사를 찾고 복사해 붙인다. 

여기에 약간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이전에 올렸던 곡은 시간이 거의 걸리지 않는다. 



걷는데 돈이 들지 않는다. 
건강이 크게 나빠지지 않는다. 

오늘은 신촌 방면을 걸었다. 
신촌에는 이대-연대-홍대와 같은 유명대학이 있다. 

인턴연구원이 걸으면서 피곤해한다. 

그래서 약간의 넌센스 퀴즈를 내보았다. 
이 대학들의 앞글자만 따면 

이연홍도 되고 순서를 바꾸면 홍연이도 된다. 
둘다 여자 이름 비슷하다. 
어떤 쪽이 점점 더 예뻐질까. 

답은 홍연이다. 

홍- 연- 이 순서로 길을 가다보면
점점 예쁜 여대생을 더 많이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대가 여대이기 때문이다. 

인턴연구원은 무슨 이야기인지 잘 이해하지 못한다. 


요즘 중국관광객들이 이대를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그런데 대강 상황을 보니, 그런 내용이 사실인 듯하다. 






○ [pt op tr] mus0fl--A Caus' des Garçons - A Caus' Des Garçons.l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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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xr7671
◈Lab value 불기2559/05/13/수/15:33


♥ 잡담 ♥온갖 상황에 대처하는 스크립트


little 님이 

하나의 스크립트를 만들어 
여러 경우에 여러 사람이 다 함께 사용하게 하려면 
각종 상황을 모두 다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이는 쉽게 인정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을 실험하기 위해서 
새 윈도우 10 환경을 미리 테스트해 본다고 나선다. 

그래서 문제가 시작되었다.

이미 본인이 한 번 설치해 보았다.

그런데도 굳이 본인의 낡은 컴퓨터에 깔아 보려다가 
작업 도중에 시스템이 부팅이 안 되게 되었다. 

프로그램이 부팅섹터를 고장낼 수 있다. 

이런 경우 다른 매체로 부팅한 다음 
부팅 섹터를 되살려내야 한다. 

그런데 별 뾰족한 방법이 없다. 
일전에 usb 부팅 디스켓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 컴퓨터는 usb를 1.0 속도로 읽는 듯하다. 
부팅하는데 한 1 시간 정도 걸리는 듯 하다. 
그래도 그 외에는 부팅할 방안이 없다. 
참고 기다리니 부팅이 결국 되었다. 
그 후 수리를 다시 했다. 

little 님이 만들어 준 스크립트 덕분에 갑자기 유식해져가는 듯 하다. 
프로그램으로 인해 강제학습하게 된 단어들  목록이다. 



○ [pt op tr]




약간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들은 
나름대로 엉뚱한 시감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는 그 상황에 무언가 힌트를 주는 듯도 하다. 

음악과 비슷하다. 


사기(死期) 란 단어를 만났을 때는 
정말 힘들어서 죽을 것 같은 순간이었다. 

그런데 만나는 단어도 비슷하다. 


● little 님이 수행과 관련해 기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수행을 하지 않고 대충 살아도
그럭저럭 잘 살아갈 수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질문을 던진다. 

그런 경우가 물론 있다. 

살면서 심신이 평안하고
생활에 좀 여유가 있어 안락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현재의 한국 상태는  
세계적으로 볼 때 상황이 낫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충분히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시간 배경을 넓게 놓고 보면 사정이 다르다. 
과거에는 풍족함을 느끼고 사는 경우가 드물었다. 

넓게 세상의 생명을 놓고 생각하면 
조금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mun 님이 깊이 암파리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 문제를 보여준다. 

암파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좋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은 대단히 불쾌하게 여긴다. 
그런데 어떤 경우는 암파리 자신도 지극히 불쾌하고 고통스럽게 여길 수 있다. 

이 문제를 놓고 생명의 생사 윤회의 고통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위 두 경우는 다 일정한 문제가 있다. 

자신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왜 다른 주체는 좋다고 하지 않는가. 
이것이 일반적인 의문이다. 
앞과 같은 상황과 모두 관련된다. 
문제가 있다. 

뜻 가운데 

자신도 좋고 남도 좋고 온 생명이 좋고  
지금도 좋고 나중에도 좋고 오래오래 좋고
이 측면도 좋고 저 측면도 좋고 가지가지 두루두루  좋은 경우가 있다. 


두루두루라는 말로부터 

이런 좋음을 다라다라 - 디리디리 - 두루두루 좋음이라고 표현해보게 된다. 


그런데 이와 달리 

자신에게만, 당장만, 특정 부분에서만 좋고 

나머지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극단적으로는 

자신도 나쁘고 남도 나쁘고 온 생명이 나쁘고 

지금도 나쁘고 나중에도 나쁘고 오래오래 나쁘고 

이 측면도 나쁘고 저 측면도 나쁘고 가지가지 두루두루  나쁜  경우도 있다. 


여하튼 어느 부분이던 좋지 않으면 그 부분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다. 


자신은 좋지만, 다른 이에게 불쾌를 주는 경우도 있다. 
지금 당장은 좋지만, 장차 불쾌를 받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그것은 당장 자신에게 좋음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결국 '좋고 좋은 것'은 아니다. 
따라서 문제다. 
그런 경우 결국 자신도 불쾌하고 고통스럽고 
역시 다른 이들도 그런 상태로 향해 나아가게 된다. 


광범위한 생명들을 생각해보자. 

그런 가운데 자신이 처할 상태를 확률적으로 생각해보자. 

그런 경우 다른 생명들이 처한 고통의 상태가 더 많다. 

그리고 그것이 생명의 윤회과정에 일반적으로 더 적절하다. 
따라서 이런 일들에 경각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결국 두 가지 방안이 제시된다.
우선, 평소에 열심히 수행을 해야 한다. 

보시- 정계 - 안인 - 정진 - 정려 - 반야 - 방편 - 원 - 력 - 지 

가 대표적인 내용이다. 

이를 압축하면 보정안정정반방원역지가 된다. 


그렇게 오랜 시간 꾸준히 수행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수행으로 복덕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면 윤회의 사이클이 선순환의 사이클로 바뀐다. 


한편 그런 수행을 성취하는 동안 다음 수행도 함께 행해야 한다. 

어떤 극한 상태도 모두 자신의 망상분별 속의 내용일 뿐이다. 

그 실재는 공하다.  
본래 생사 생멸을 얻을 수 없다. 
본래 청정한 니르바나다. 

이런 점을 이해하고 상을 취하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모든 극한 상태를 평안하게 참는다.

수행에서 이것이 가장 기본이다. 

한편 궁극적인 도달점이다. 

수행자가 수행하면서 
한편으로 지옥에 가는 것을 두려워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면 올바른 수행자가 아니다. 

초보 수행자의 입장에서 당장 지옥에 들어간다고 하자. 

그렇다면 고통 속에서 수행을 행하기 힘들다. 
그러나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는 
지옥을 마다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 불퇴전의 상태에서
어떤 고통이나 두려움에도 물러나지 않아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이 모든 현실 내용이 다 본래 공함을 이해해야 한ㄷ. 

그래서 생사현실이 본래 청정한 니르바나임을 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두 방향의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 

중생을 제도하는 데 있어서 
이 두 방면의 노력이 모두 다 필요하다. 



♥ 잡담 ♥
little 님이 또 하나의 놀라운 스크립트를 개발했다. 

그런데 수많은 버그를 체포해 방생하는 중이다. 

어떤 상황에서는 잘 되었다. 

그런데 또 다른 상황에서는 무언가 잘 안된다. 

little 님은 직접 원 프로그램을 만들지는 않는다. 

단지 만들어진 프로그램 을 
이렇게도 사용하고 저렇게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 뿐이다. 

그런데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직접 하나하나 다 만들어서 사용하자면 
세월이 한 없이 흘러도 곤란할 것이다. 
어려움이 많다. 


수행도 마찬가지다. 
몸도 건강하고 재산도 풍족할수 있다. 
가족도 모두 평안하고 
사업도 잘 될 수 있다. 

그런 경우는 좋다. 
그러나 이 가운데 하나라도 망가지면 
그 때부터 곧바로 고통에 노출된다. 

그리고 모든 수행이 다 무너져버릴 수 있다. 

그러면 큰 문제다. 

어떤 상황에서도 
늘 자신과 모든 중생이 다 평안하게 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좋고 좋은 상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수행 노력이기도 하다. 







l


수행자가 모든 상황에서 원만하게 될 수 있도록
평소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지금 지금 듣는 노래도 그런 내용을 이야기 하는 듯하다. 

 


○ mus0fl--Stéphan Eicher - 1000 Vies.lrc




문서정보 ori http://story007.tistory.com/1053#7671
10gfl--2015-05월_댓글보전.txt ☞◆vcxr7671
 







◆pqgm3889

◈Prince evilstupidmiserable Little 2015/05/11/월/23:39


♥ 잡담 ♥이용하기 나름인 스크립트

lab 님이




평소 다음처럼 주장한다. 


모든 방편은 선악무기다. 
좋다면 좋은 방편도 
그러나 구체적 상황에 따라 반대로 
안 좋을 수도 있다. 

random 기능을 통해 
기존의 목록 파일 등에서 
그 때 그 때 데이터를 뽑아 제시하는 간단한 스크립트는 
어떤 경우에는 좋고 
어떤 경우에는 무의미하거나 
어떤 경우에는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각자 잘 알아서 사용할 바라고 본다. 

prajna 님의 경우는
경전 목록에서 
그 때 그 때 연구할 경전을 랜덤으로 뽑아 펼쳐 보여주는 
이 스크립트를 
대단히 반기는데 

lab 님은 방해가 된다고 보는 것 같다. 


다만, 그렇게 열어주면서 
다시 특정 부분을 뽑아서 
경구처럼 제시해주기를 원하는데 
이것은 조금 사정이 어렵다. 

각 파일마다 페이지수가 다 다른데 
파일을 열어주면서 
페이지 수를 계산하고 
다시 이 폐이지 안에서 임의로 
페이지를 뽑아 발췌헤서 
뽑아 보여주기까지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너무 과도한 요구는 
취미로 여가를 이용하여 
스크립트를 개발해보곤 하는 개발자를
지나치게 피곤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본다. 

다만, lab 님은


불어 노래를 
엉뚱한 시감상 방식으로 감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낫다. 
그러기 위해 
프랑스어 단어 학습과정에
이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인터넷에서 불어 사전이 있다. 
따라서 뽑아낸 단어로 해당 페이지를 찾아가게 하면 
쉬엄쉬엄 불어 단어 공부를 할 수 있다. 

단어 목록파일을 만드는 것은 쉽다. 
물론 기존에 만들어 놓은 사전 목록 파일이 있다면 
이것을 이용해도 된다. 
그런데 일반 문장을 가지고 단어를 목록형태로 만들어 뽑아내면 된다. 
같은 단어가 반복되는 경우 이를 방치해 두어도 된다. 
빈도를 자동적으로 조절해주므로 좋다. 
원하지 않으면 중복되는 단어를 삭제해도 된다. 
이 역시 쉽다. 
수작업으로 하지 않아도
프로그램을 통해 된다.

그러나 이런 스크립트를 통해 
연구를 하는가는 결국 각자의 의지에 달렸다. 











○ [pt op tr] mus0fl--Jean - Jacques Goldman - Là-Bas 117.lrc


문서정보 ori http://story007.tistory.com/1053#3889
10gfl--2015-05월_댓글보전.txt ☞◆pqgm3889
 







◆vcdt2610

◈Lab value 불기2559/05/11/월/20:13


♥ 잡담 ♥little님의 배려 

little 님이


여러가지 스크립트를 선보인다. 

연구할 주제가 마땅하지 않을 때 
수시로 연구 주제를 찾아볼 수 있게 하는 스크립트다. 

여러가지 새 스크립트 내용을 살펴보니 
발상 자체는 간단하다. 

기존 목록에서 수시로 연구주제를 
꺼내주어 연구에 자극을 주는 것이다. 

자극이 없으면 연구를 진행하기 어렵다. 
그러나 너무 자극이 많아도 쉽게 피로해지게 된다. 

여하튼 little 님 배려로 
전보다 조금 즐겁게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작업체계의 통일을 위해서 
본인의 작업 형식을 변경해야 한다. 
그래서 조금 불편하다. 

그러나 순응하려고 노력하니, 
이제는 많이 안정적으로 되었다. 

어떤 체계로 작업 방식을 통일하는 것이 나은가가 문제된다. 

이는 프로그램 업데이트 문제와 비슷한 성격을 갖는다. 


예를 들어 OS 가 윈도우 7에서 윈도우 8이나 10 으로 업그레이드된다고 하자. 

이런 경우 기존의 os 방식에서 기존에 편하게 작업을 하던 이가 대다수다. 

그리고 새 os 의 방식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는 이는 상대적으로 소수다. 

이런 상황에서 제작자는 

새 os가  좀 더 편의성이 증진된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기존의 사용자는 새 방식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업그레이드에서는 
기존 사용자가 그대로 기본 방식대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다시 새로운 것이 첨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수행자의 수행과 일반인의 행위 방식과의 관계 

수행과
일반인의 행위 방식에서도
사정이 비슷하다. 

원래 현실내용은 망상분별이고 집착에 바탕한 것이다. 
현실에서 기존에 제시되는 여러 규범이나 선악분별은 
기본적으로 망상분별에 바탕한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입장에서는 
이런 입장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힘들다. 

수행자는 최종적으로는 모든 생명이 
수행자의 방식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긴다. 

즉, 망상분별과 집착을 제거하여 니르바나의 상태를 
얻어 머무르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긴다. 

그러나 일반인이 현실에서
망상분별과 집착을 모두 갑자기 폐기하기 힘들다. 

그리고 수행 상태로 곧바로 변화하기 힘들다. 

이런 내용은 수행자 자신도 처음 쉽지 않다. 
오랜 기간 수행을 해야 비로소 원만히 수행덕목을 성취하게 된다. 

수행자가 힘든 수행을 통해
망상분별과 집착을 제거하게 되었다고 하자. 

그렇다해도 수행자가 다른 생명을 대할 때는 
상대가 그처럼 변화할 것을 무리하게 요구하기는 곤란하다. 

수행자가 비록 수행의 원만한 성취를 목적으로 하더라도 
일단 출발점은 일반 중생의 상태에 먼저 맞추어 임해야 한다. 
이는 현실의 경우와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수학을 아주 잘 하는 대학교수가 있다고 하자. 
이런 교수가 수학을 가르칠 경우 
교수가 먼저 학생 수준에 맞추어 강의 내용과 방식을 정해야 한다. 
학생들이 대학교수의 수준이 되어 
강의 내용을 이해하라고 요구하기는 곤란하다. 


 
암벽등반을 하고 히말라야를 등반할 수 있는 등산가가 있다고 하자. 
그가 동네 아저씨와 아주머니와 어린이와 함께 산을 올라가려고 한다. 
이런 경우 등산을 잘 하지 못하는 아주머니나 어린이를 기준으로 하여 
등산 코스와 방식을 통해 등산해야 한다. 


이 등산가가
다른 이들이 등산을 잘 할 수 없다고 해서, 
등산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는 다른 이들도 등산을 쉽게 익히고
장차 등반을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야 한다. 

수행자가 다른 중생을 제도하고자 할 경우도 
사정은 같다. 

수행자는 곧바로 이상적인 상태를 제시하고
이를 다른 이에게 강제하려 하면 곤란하다. 


기존의 일반 상태를 기준으로 
점차 수행을 성취해갈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는 수행자가 중생제도를 위해 취하는 선교 방편과 관련된다. 

예를 들어 극락세계는 법장비구 자신을 위해서 만든 세계가 아니다. 

이상적인 수행자는 

일체 현실이 모두 니르바나라고 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수행을 원만히 성취하여 
이미 일체현실에서 평안히 머무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이상적인 상태라면 굳이 극락세계를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다. 

극락세계는 그런 이상적인 수행자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극락세계란,  
오히려 그렇지 못한 수행자를 위한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수행자가 일반 중생을 제도하기를 원하는 경우 
중생제도를 위해 필요한 여러 선교방편을 빨리 익히고 수행해야 한다. 

그런 경우 극락세계가 필요하다. 

그런 경우 좀 더 안락한 환경에서 
원만히 수행을 성취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데 어떤 세계가 
이상적인 수행자를 기준으로 구성되는 것이 나은가. 
아니면 그렇지 못한 중생을 기준으로 구성되는 것이 나은가의 
문제가 결국 앞 문제와 관련된다. 

어떻게 보면 일체 생명들이 직접  
모두 수행을 원만히 성취하는 상태가 바람직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수행자도  일반생명에게 그런 내용을 곧바로 요구하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자신이 일반적으로 행하기 힘든 것을
자신부터 먼저 행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어떤 좋은 물건을 갈증을 일으키며 추구해 나간다. 

이는 본래 망상분별과 집착에 바탕하여 발생한 것이다. 
본래 여기에는 선악구별을 행할 수 없다. 

수행자는 이런 사정을 먼저 관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내용을 일반인이 받아들이라고 요구하기는 곤란하다. 

수행자는 일반 현실에서

중생과 눈높이를 맞추어야 한다. 

그래서 망상분별과 집착을 바탕으로 한 일반적 상태를 
기준으로 방편을 마련해 수행해가야 한다. 

그래서 보시-정계-안인-정진 등의 수행항목의 성취가 필요하다. 

본래 탐욕을 일으킬 이와 물건 등을 본래 얻을 수 없다. 

그러나 현실에 있어서는 

일반 중생이 이를 집착한다. 


이런 상태를 기준으로 수행방편이 필요하다. 

그래서 수행자는 생사현실에서 이것을 탐하지 않고 다른 이에게 널리 베풀어야 한다. 

그리고 반대로 다른 이가 집착하고 아끼는 것을 함부로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 
또 다른 이가 침해하면 자신은 그것을 평안히 참고 머물러야 한다. 
이런 내용이 수행방안이 된다. 



수행자가 관하는 내용은 
일반인이 망상분별과 집착을 기준으로 보는 내용이 서로 차이가 있다. 

최종적 상태는 긴긴 수행을 통해 성취될 수 있다. 
그런데 이를 곧바로 요구하면 
실천하기 힘들다. 

그렇다고 일반적 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것도  문제다.

이상적인 상태를 목표점으로 하면서도 
생사 현실에서 원만히 실현될 수 있는 
방편이 필요하다. 

대반야바라밀다경에 수행방식이 제시된  사정도 그와 같다. 
『대반야바라밀다경』 제 2 분 환희품을 보면 다음 내용이 나온다. 

...

"보살마하살들은 

마땅히 머무름 없음[無住]으로써 방편을 삼아 

반야바라밀다에 머물러야 하나니, 

머무는 곳과 머무는 이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요, 

 

응당 버림 없음[無捨]으로써 방편을 삼아 보시(布施) 바라밀다를 원만케 하나니, 

베푸는 이와 베푸는 바 물건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요, 

응당 막음 없음[無護]으로써 방편을 삼아 정계(淨戒) 바라밀다를 원만케 하나니, 

범함과 범하지 않는 모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요. 

응당 취함 없음[無取]으로써 방편을 삼아 안인(安忍) 바라밀다를 원만케 하나니, 

움직임과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요. 

응당 힘씀 없음[無勤]으로써 방편을 삼아 정진 바라밀다를 원만케 하나니, 

몸과 마음의 부지런함과 게으름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요, 

응당 생각 없음[無思]으로써 방편을 삼아 정려(靜慮) 바라밀다를 원만케 하나니, 

맛의 있음과 맛의 없음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요, 

응당 집착 없음[無着]으로써 방편을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원만케 하나니, 

모든 법의 성품과 모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또 사리자야, 

보살마하살들은 반야바라밀다에 머물러서 

얻을 바 없음으로써 방편을 삼아 

4념주(念住)·

4정단(正斷)·

4신족(神足)·

5근(根)·

5력(力)·

7등각지(等覺支)·

8성도지(聖道支)를 닦아 익혀야 하나니, 

이 37보리분법(菩提分法)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요, 


얻을 바 없음으로써 방편을 삼아 

...


이런 내용은 

앞뒤 내용들이 서로 모순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베푸는 이와 베푸는 바 물건을 얻을 수 없다고 하자. 
그렇다면 어떻게 수행자가 이것을 다른 이에게 베풀 수 있는가. 
또 사정이 이렇다면 
수행자는 무엇때문에 굳이 다른 이에게 베풀어야 하는가. 

그리고 여러 내용을 하나같이 본래 얻을 수 없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런 수행덕목을 굳이 행해나가야 하는가.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수행방안은 그저 행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예를 들어 베푸는 것이 바람직하다면, 

베풀기만 하면 된다고 보기 쉽다. 

그런데 그것을 굳이 '버리는 것이 아님'[無捨]를 방편으로 삼아 

베풀어야 원만하게 성취된다고 경전에서 제시한다. 


그래서 '얻을 바 없음'을 방편을 삼아서 행해야 한다. 
망상분별이나 집착을 바탕으로 하지 않고 행해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행해야 하는 사정이 무엇인가라고 의문을 갖게 되기 쉽다. 


그런데 이런 내용이 제시된 사정은 결국 앞과 같다. 

수행자의 기본적 입장과
일반 생명의 입장에 차이가 있다. 


수행자는 이런 상태에서 
일반 생명을 상대하여 제도해야 한다. 
그런 가운데 이런 목표를 원만히 성취하는데
위와 같은 방안이 필요하다. 


베푸는 이와 베푸는 바 물건을 얻을 수 없다. 

그렇다면 무엇을 베풀던 베풀지 않던 
차별이 본래 있을 수 없다. 

그런데 수행자는 이런 바탕에서 굳이 베푸는 수행을 해야 한다. 
이는 이상적인 상태에 이르게 하기 위해 
취해야 할 수행방편이자. 

이 방안이 결국 어느 입장에서나 
가장 원만한 수행방안이 된다.

수행자의 입장을 기준으로 할 때는 
베풀거나 베풀지 않거나 어느 것도 차별을 얻을 수 없다. 
당연히 기본적으로 어느 방안도 다 무방하다. 

그런데 일반인의 입장을 기준으로 할 때는 
위 수행방안이 낫다. 

일반 중생의 상태를 기준으로 할 때 
이는 복덕과 지혜를 얻게 해준다. 

수행자의 입장에서는
1 이나 2 나 어느 것이 다 무방하다. 
그러나 일반의 입장에서는 
2가 수행자 자신이나 일반 생명에게 모두 바람직하다고 하자. 


그렇다면 일반 생명의 입장에서는 2 를 행하기 어렵다. 
수행자는 1이나 2나 모두 무방하다.

따라서 이를 고려하여 2 의 방식을 취해 수행해 나가는 것이 낫다. 


수행자가 그렇게 행할 수 있는 것은 
수행자나 일반 생명에게 모두 복덕과 지혜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망상분별과 집착을 제거하여 이를 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장 집착하는 내용에 이끌려 접착되지 않는다. 

그리고 일반적인 상태에 묶이지 않게 된다. 

그래서 수행방안을 실천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상식적으로 
일반인이 좋다고 보는 내용을 놓고 이를 집착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아끼는 마음을 갖지 않기 어렵다. 

그리고 이를 다른 중생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것도 힘들다. 

또 그것을 침해할 때 분노를 일으키지 않고 평안히 참기도 힘들다. 

그러나 수행자는 이렇게 행한다. 

이는 기본적으로 이에 대한 망상분별과 집착을 갖지 않고 
임하기 때문이다. 

수행자는 망상분별과 집착을 제거한다. 

그러나 그런 바탕에서 
아무 것도 행하지 않아되 돤다고 여기지 않는다.
또는 아무렇게 행해도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굳이 그러그러한 수행방안을 취해 그렇게 행한다. 


이는 
일반적인 망상분별과 집착을 기준으로 볼 때
복덕과 지혜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중생을 제도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성불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이런 방안이 수행방안으로 제시된다. 

그러나 수행과정에서 다른 중생에게
이렇게 행하기를 먼저 요구하고 강제하기는 어렵다.

수행자는 자신이 먼저 그렇게 행하면서 
다른 중생이 점차 이처럼 행하게 되도록 이끌어야 한다. 

이를 통해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쌓을 수 있다. 

그러나 복덕이나 지혜자량 자체가 최종 목표는 아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수행 방편이다. 


수행자는 망상분별과 집착을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니르바나의 상태에 수행자와 중생이 모두 도달해야 한다. 

그렇게 니르바나에 다 함께 평안히 머무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상태가 목표점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생사현실에서 복덕과 지혜를 구족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이런 입장에서 수행방편을 이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의문을 일으키게 된다. 


본래 선악차별을 얻을 수 없다.  
본래 일체 차별적 현상이 모두 본래 니르바나다.

수행목표나 수행방안의 내용도 궁극적으로 얻을 수 없다.

그런데도 굳이 위와 같은 수행을 해야 하는가를 이해하기 힘들게 된다. 

그리고 그 수행도 얻을 바 없음(무소득)을 방편으로 

해나가야 하는 사정을 이해하기 힘들게 된다. 






little 님은 일반적인 방식에 맞추어 작업을 하라고 요구한다. 
그런데 이 역시 수행과 관련된다고 생각된다. 




시감상을 하면서 노래를 들으면 
그 때 그 때 같은 노래가 자신이 처한 상황과 다 관련되는 듯 여겨진다. 
그런데 또 다른 상황에서는 또 다른 내용으로 들린다. 



little 님이 제공해주는 스크립트가 피곤함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작업시 소소한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작업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글을 하나 작성하고 다시 읽다 보면 

오자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보통 20 여군데 이상 찾게 된다. 

그런데 little 님의 스크립트 덕분에 

이런 부분을 한 번에 수정해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little 님이 일련의 핫키가 유용하다. 

핫키를 눌러보니 이번엔 gear 를 주제로 연구해 보라고 한다. 
그러나 좀 엉뚱하다. 
이하는 스크립트가 연구주제라고 뽑아준 내용들이다. 


○ [pt op tr]





○ [pt op tr] mus0fl--Yannick Noah - Ca Me Regarde.lrc


문서정보 ori http://story007.tistory.com/1053#2610
10gfl--2015-05월_댓글보전.txt ☞◆vcdt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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